16일(이하 GMT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이 5,000 달러 위로 반등했으나 미국 증시는 1987년 이래 최악의 날을 기록했다. 증시는 전날 대비 13%가 떨어진 채 마감되어 현재 폭락장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그런 한편 비트코인은 적어도 전날의 가격대를 유지했다는 면에서 다른 자산들보다 나은 상황을 연출했다.
암호화폐 일간 등락. 출처: Coin360
비트코인 좁은 가격대에서 움직여
BTC USDT 1시간 차트. 출처: TradingView
비트코인 가격은 5,600 달러에서 5,750 달러 사이 가격대가 저항선으로, 4,800 달러에서 4,900 달러 사이 가격대가 지지선으로 작용하는 매우 좁은 가격대 범위 안으로 들어갔다. 1시간 차트에 따르면 가격이 상향 가격대를 돌파하려다가 실패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와 유사하게 비트코인 가격은 가격대 밑으로 떨어졌다가 즉시 반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