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검색엔진 회사인 바이두(百度) 소속 엔지니어가 200개에 달하는 회사 서버를 이용해서 암호화폐 모네로를 채굴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16일자 중국 국내 뉴스 웹사이트인 아바쿠스 뉴스(Abacus News)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직원이 채굴한 모네로를 10만 위안(약 14,300 달러)에 판매했다고 한다.
대규모 불법 암호화폐 채굴 활동안 방(An Bang)이라는 이름의 이 수석 엔지니어는 검색엔진 유지관리 책임을 맡고 있었다. 그러나 2018년 4월에서 7월 사이에 그는 모네로 암호화폐 채굴을 위한 스크립트를 다운로드 해서 회사 내 200개에 가까운 서버에 설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