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기준으로 1위의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가 본격적으로 이더리움(ETH) 분산형 금융(DeFi) 부문으로 진출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테더는 10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비수탁서비스 대출 플랫폼인 에이브(Aave)를 통해서도 테더(USDT)를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전에는 ETHLend로 알려졌던 에이브는 지금까지 DAI, USDC, TUSD와 sUSD만 제공했다.
테더의 최고기술책임자인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DeFi는 현재로서 가장 유망한 시장이자 기술이라고 본다. 온체인 거래소와 대출 보험 능력을 갖추는 것은 전체 암호화폐 시스템에서 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테더가 이 분야에서 선두지위를 차지하고 가장 널리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이 되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욕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