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중 하나인 비트멕스(BitMex)의 수천 여 명 트레이더가 최근 BTC 약세에 심각한 청산 리스크에 직면했다고 10일(한국 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TokenAnalyst.io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비트멕스 플랫폼에서는 3개월래 최대 규모의 BTC 청산이 이뤄졌다. 최신 기준 24시간 기준 해당 거래소 청산액은 1억 9,000만 달러에 달한다. 코인메트릭스 공동 창업자 Nic Carter는 “비트멕스는 선물 계약에 최대 100배 레버리지 비율을 제공한다”며 “레버리지 비율이 비교적 높은 만큼 실제 손실 규모는 2,2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6일간 BTC 하락폭은 15% 이상이다. BTC는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08% 내린 7,929.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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