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데이터 분석회사인 타이(The TIE)가 암호화폐 전문언론사들의 기사 헤드라인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분석한 후 비트코인 시장가격과 언론에서의 반감기(halving) 관련 언급 사이에 일정한 상관관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타이의 CEO 조슈아 프랭크(Joshua Frank)는 25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난 해 가을 반감기에 대한 언급이 줄어드는 것과 동시에 가격도 하향 움직임을 보였음을 포착했다. 그런 한편 반감기에 대한 뉴스가 많이 나올수록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22일 타이는 이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차트를 트위터 상에 올렸다. 이 소셜미디어 포스트에서 타이는 "암호화폐 언론 사이트에 반감기를 언급하는 기사의 수가 많아짐에 따라 BTC 가격 상승을 불러 일으킨 것 같다"고 말했다.
금년 5월에 도래하는 반감기비트코인은 2020년 5월에 반감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에 따른 리워드는 현행 12.5 BTC에서 6.25 BTC로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는 BTC가 시장으로 유입되는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지게 됨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