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공매도를 원하는 투자자들은 이제 독일에서 새로운 옵션을 찾을 수 있게 됐다. 25일 독일 2위의 증권시장인 보르제 슈투트가르트(Boerse Stuttgart)는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과 역으로 연계되는 상장지수상품(ETP)을 상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시나리오에 대한 헤징 수단 제공이 인버스 ETP는 암호화폐 펀드 관리회사 21셰어스(21Shares) (과거 이름은 아문 Amun)가 발행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때마다 투자자들에게 일간 운용수수료를 제한 수익을 제공한다.
이 상품은 이미 스위스 최대의 증권거래소인 식스 스위스 익스체인지(SIX Swiss Exchange)에 상장되어 있으며 보르제 슈투트가르트에서 셔트 비트코인 ETP(SBTC)는 더 넓은 투자자 저변을 갖게 될 전망이다. 슈투트가르트 증권거래소는 거래량이 6850억 유로(7455억 달러)에 달한다.
21셰어스의 CEO 하니 라시완(Hany Rashwan)은 "독일의 투자자들은 과거에 이루어진 암호화폐 상품에 대해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자사가 이러한 높은 수요에 부응하여 이번에 또 다른 상품을 내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