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형 채굴풀 F2Pool의 창업자 선위(神鱼)가 현지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 반감기는 채굴업자와 채굴장비 두 분야 모두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만약 반감기가 도래한 후 급격한 가격 상승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약 5개월 후 30~40%의 채굴장비가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생산 캐파와 코로나19 사태 등의 영향을 감안할 때, 올해 대대적인 채굴 장비 시장 물갈이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역사적으로 볼 때, 반감기가 도래한 후 1년 이내에 뚜렷한 상승장이 연출됐다"며 "이번에도 가능성은 있지만, 뚜렷한 근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춘제 전후로 나타난 상승장에 대한 조정이 한번 있은 후, 다시 점진적인 상승 사이클에 접어들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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