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보안업체 체인스가드가 채굴형 거래소 에프코인(FCoin)의 재정난 문제는 2018년 하반기부터 조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체인스가드는 2018년 에프코인은 등장하자마자 인기를 끌었으나 그해부터 위기가 감지됐다며 콜드월렛 '12rU7whLERNrkDb8bTe9VJJSKZvCXy7dj7'에 보관된 비트코인 총량 변화를 주목했다. 2018년 상반기 이용자들이 에프코인에 대거 입금하면서 그해 7월 22일 거래소 콜드월렛에 보관된 비트코인은 11,509 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9년 1분기 이후에는 2,000 BTC 초반까지 떨어졌고, 그해 9~10월에는 콜드월렛에 수십 개 비트코인만 남았다. 최근 에프코인 대표 장지엔은 거래소가 재정난에 봉착했으며 "7,000~1.3만 개 비트코인을 출금해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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