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에 따르면, 해킹 피해로 청산 절차를 진행중인 뉴질랜드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피아의 파산관재인 그랜트 손튼(Grant Thornton)이 11일(현지 시간) 현지 고등법원에 "크립토피아는 신규 고객을 접수할 때 AML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그랜트 손튼 측은 "크립토피아는 AML 규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사용자들의 정보 수집이 미흡했다. 이에 따라 총 2,300만 달러를 보유한 44,000 명의 신원은 검증되지 않았으며, 어떠한 제한 조치도 내려지지 않았다. 이들을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크립토피아 측은 도난 자산을 회수하기 위해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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