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보안 업체 체인스가드가 "11일 16시 14분 경 플러스토큰 보유 의심주소에서 총 12,423 BTC(약 1,441억 6,254만 원 규모)가 일시 이체된 것은 자금세탁의 전초작업"이라며 "아직 해당 자산들은 평행 이동 단계로, 거래소로 유입되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체인스가드 소속 데이터 애널리스트 SXWK는 "플로스토큰이 자주 사용하는 돈세탁 전략은 자산의 '평행 이동' 단계를 거친 후 수백 UTXO(Unspent Transaction Output)로 분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분할된 자산을 끊임없이 재조합하며 최종적으로 거래소로 유입시켜 현금화한다. 이번 BTC 이체에서 발견된 특이점은 앞서 3,000~4,000 BTC 단위로 진행하던 작업이 12,000 BTC에 달하는 규모로 커졌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추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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