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있을 비트코인 반감기(halving)를 앞두고 코인베이스(Coinbase)가 최근 '비트코인은 디지털 황금'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7일 발행된 블로그 포스트를 홍보하기 위한 트위터 메시지에서 코인베이스는 반감기와 그 후에 있을 공급량 감소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희소성이 가격을 끌어올려1971년 금본위제도 붕괴 이래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고 달러화를 기준으로 한 금 가치는 4,000%가 넘게 올랐다. 금은 상대적 희소성과 획득의 어려움으로 인해 동과 같은 유사 금속들에 비해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비트코인은 금과 유사하게 희소성을 유지하도록 만들어졌고 작업증명(PoW) 채굴 과정을 통해 획득하기도 어렵게 되어 있다. 그러나 금과는 달리 비트코인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손쉽게 구입, 판매를 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코인베이스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리고 있다.
"수많은 기술적 우위에 더해 개발의 속도가 가속화되고 그 글로벌 시장도 성숙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디지털 시대에 금을 능가할 가치저장의 기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