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보험회사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는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보험금 신청을 처리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중국의 영어일간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9일자 기사에서 이번 달부터 중국의 온라인 상호부조 플랫폼 샹후바오(相互寶)가 최고 13,300 달러(100,000 위안)에 달하는 일회성 치료비를 제공하는 보험플랜에 코로나바이러스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보험 클레임 처리에 블록체인 사용샹후바오는 보험계약이 아니며 1억400만 명의 회원들이 사용하는 블록체인 기반 집단적 클레임 공유 플랫폼이다. 이번 언론 보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은 사기 청구를 예방하고 보다 빠르게 청구건을 처리하기 위해 적용됐다.
상후바오는 중국의 거대 금융기관 앤트 파이낸셜(Ant Financial)의 산하에 있으며 모회사의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인 알리페이(AliPay)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