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파이낸스피드(Financefeeds)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암호화자산 업체 사업자 등록 신청 수수료 관련 세부 규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향후 영국 내 암호화자산 사업 매출 25만 파운드(약 32만 7,000달러) 이하 기업은 2,000 파운드(약 2,600 달러)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 매출 25만 파운드 이상 기업은 1만 파운드(약 1만 3,000달러) 수수료가 부과된다. 단 사업자 등록 신청 관련 당국 승인 거부 시 수수료는 환불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 FCA는 "기존 5,000 파운드(약 6,500달러)의 일괄적인 수수료 정책은 스타트업, 혹은 중소기업에 있어 비용 부담이 컸다"며 "매출 규모에 따라 합리적으로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FC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업체 강화 규정을 발표했다. 또한 신규 암호화폐 서비스 업체의 경우 기관 내 정식 등록을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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