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소된 블록체인 플랫폼 오퍼티(Opporty) 측이 SEC의 이번 결정이 블록체인 업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르기 그립니악 오퍼티 창업자는 블록체인 커뮤니티에 보내는 공개 서신을 통해 "SEC의 결정은 사실 관계가 명확하지 않으며, 과장된 부분이 상당부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만약 기소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SAFT(Simple Agreement for Future Tokens) 모델에 해당하는 모든 프로젝트들이 파산하게 될 것"이라며 "SEC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앞서 SEC는 오퍼티를 불법 ICO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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