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현지 법원이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에 랜섬웨어 피해 자금으로 추정되는 BTC를 동결하도록 명령했다. 약 86만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영국 및 웨일즈 고등법원은 지난주 랜섬웨어 공격으로 피해자들이 약 96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공격자들에게 지불된 것으로 파악되며, 이 과정에서 비트파이넥스 등록 주소로 이체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법원은 거래소 측에 해당 주소들을 동결하고 KYC 정보를 공유하도록 지시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현지의 한 IT 기업이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은 후 약 120만 달러를 지불하도록 강요받았다. 이에 회사의 보험사는 109.25 BTC를 공격자에 지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약 96 BTC가 비트파이넥스에 등록된 주소로 이체됐다. 한편 법원과 보험사 측은 블록체인 데이터 추적업체 체이널리시스와 공동으로 자산 이동을 추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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