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28일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가 새 지급서비스법(Payment Services Act, PSA)을 도입, 글로벌 암호화폐 기업에 영업 라이선스를 발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크립토 기업은 싱가포르에서 합법적인 사업 확장이 가능해졌다. 지급서비스법은 디지털 결제, 암호화폐 거래 등 관련 크립토 기업에 적용되는 싱가포르 최초의 포괄적 법안으로, 오늘(28일)부터 시행된다. 이 법에 따르면 싱가포르 중앙은행인 싱가포르통화청(MAS)이 사이버 보안 리스크,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행위 등을 감독하게 된다. 니잠 이스마일(Nizam Ismail) Ethikom Consultancy CEO는 "새 법안의 주된 장점은 e-월렛, 암호화폐 거래소 같은 새로운 유형의 결제 서비스에 대한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도쿄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리퀴드 그룹(Liquid Group), 런던 크립토 기업 루노(Luno) 등이 싱가포르에서 라이선스를 신청할 계획이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