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 시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가 전세계 40여 개 기관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정책 평가용 툴킷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툴킷 개발에는 주요국 중앙은행을 비롯해 국제 기구, 학술 및 금융 조직이 참여했으며, CBDC 설계, 잠재 활용성 및 리스크 등 평가에 정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쉴라 워렌(Sheila WARREN) WEF 4차산업혁명센터 블록체인·분산원장기술 소장은 "어느 국가든 CBDC 시행 시 자국은 물론 전세계 경제에 직간접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중앙은행간 긴밀한 협력은 물론, 공동 연구, 국가간 합의를 이룬 정책적 참고 수단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앞서 중동 유력 미디어 Arabian Business에 따르면 바레인 중앙은행 총재 Rasheed Al Maraj는 'CBDC 연구 관련 WEF 개발 툴킷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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