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해킹 피해 거래소 크립시(Cryptsy) 피해자들이 제기한 집단 소송을 원만하게 해결했다. 지난 11월 27일~12월 10일 간의 법정 기록 문건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96만 달러를 특정 커스터디 업체에 맡기는 것을 동의했으며, 해당 커스터디 업체는 크립시 해킹 관련 소송 제기자들에게 배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원고 측은 코인베이스로부터 1만 1,325 BTC의 배상을 이끌어낸 바 있다. 원고 측은 2016년 해당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지난 2014년 7월 크립시는 해킹 공격으로 인해 1만 3,000 BTC와 30만 LTC를 도난당했다. 그 후 해당 거래소의 CEO인 폴 버논은 중국으로 잠적한 이후 코인베이스를 통해 83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코인베이스를 통해 현금화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크립시 해킹 피해자들은 코인베이스에 대해 손해 배상을 제기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