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로 리서치 랩(MRL)이 6일 논문에서 무신뢰(trustless) 로그대수 형 링 사인(ring signature)을 제안하면서 '트립티크(Triptych)'를 내놓았다. 이는 모네로의 핵심 익명성 메커니즘으로서 크기를 줄이기 로 한 연구로 코인의 프라이버시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네로(XMR)는 거래 과정의 일부를 복잡하게 하기 위해 몇 가지 독특한 메커니즘을 사용한 프라이버시 코인이다. 거래 추적에 대한 가장 중요한 방어 수단은 링 사인에서 나온다. 이는 보낸 사람의 실제 코인을 블록체인 상의 다른 포인트에서 반 무작위로 고른 몇 개의 혼란 유발 코인(decoy)과 섞어놓음으로써 작동된다. 현재 모든 거래에 대해서 디폴트로 10개의 그러한 혼란 유발 코인이 더해지며 이 숫자는 2018년 말부터 모든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일정하게 적용되고 있다. 현재 모든 거래에 기본적으로 10개의 디코이가 추가되어 있으며, 이는 2018년 말부터 모든 이용자에게 고정된 금액이다.
트립티크의 주요 혁신은 링 사인의 바이트 크기를 선형 대신 디코이의 수로 로가리듬 방식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컴퓨팅성능 문제 없이 링 크기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주요 혁신임에도 불구하고, 링 서명에 대한 검증 시간은 선형으로 유지된다. 링 사이즈 크기가 너무 커지면 트랜잭션을 검증해야 하는 노드에 적체가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