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IP) 블록체인 플랫폼 스토리(Story)의 PIP 랩스(PIP Labs)가 개발자 메인넷을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토리는 AI 시대의 지식을 IP 형태로 토큰화하여 보호하고, 이를 공유하거나 수익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레이어1(L1)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미국 최대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리드해 1억 4,000만 달러(약 1,9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PIP 랩스는 이번 메인넷 론칭과 함께 글로벌 인공지능(AI) 및 블록체인 생태계와의 협업을 가속화해 AI와 웹3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개발자 메인넷은 블록데몬(Blockdaemon), B-하베스트(B-Harvest), 루가노드(Luganodes) 등 글로벌 초기 파트너들과 협력해 구축했다. 현재는 싱귤래리티 단계로, 퍼블릭 메인넷 출시 전 최종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싱귤래리티 단계가 종료되면 '빅뱅' 단계로 진입한다. 빅뱅 단계에서는 모든 활성 검증인에게 블록 보상이 지급되며, 본격적인 퍼블릭 메인넷 운영이 시작된다.
제이슨 자오 PIP 랩스 대표는 "스토리는 뉴욕타임스와 오픈AI 간 소송에서 제기된 IP 문제에 대해 개발자 메인넷의 제네시스 블록에 기록하며, AI 시대의 지식 보호와 수익화의 대안을 제시했다"라며 "개발자 메인넷은 퍼블릭 메인넷 출시 직전의 마지막 단계로 진정한 혁신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