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DL뉴스에 따르면 글로벌 최대 딜러간 중개업체 TP ICAP그룹의 디지털 애셋 공동 책임자 사이먼 포스터(Simon Forster)는 "다수의 상품거래업체가 가상자산 거래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수익성이 높다고 판단해 가상자산 시장에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가상자산이 투자 가능한 자산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상품거래업체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ETH) ETF에는 큰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은 주식과 유사한 자산보다는 기초 실물자산 거래를 더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ICAP그룹의 가상자산 현물 거래를 위한 기관 투자자 전용 플랫폼인 퓨전 디지털 자산 마켓플레이스(Fusion Digital Assets marketplace)를 스탠다드차타드의 가상자산 커스터디 서비스와 연결해 새로운 고객층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