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상승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분석이 나왔다 17일 현재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에서 전일 대비 0.1% 상승한 6만72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조나단 제로캡(Zerocap)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비트코인의 상승 추세가 여전히 강력하다. 우리는 비트코인이 몇주 내로 7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업계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비트코인 채굴장 설립 계획이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이끌고 가상자산 규제의 방향성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정치적 지원은 가상자산에 대한 유리한 규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면서 “그렇게되면 투자자의 신뢰와 수요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앤디 리안 블록체인 전문가는 “글로벌 금리 인하를 통해 가상자산과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비트코인이 다음 주에 사상 최고가에 도달 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도 비트코인이 이번 달 안으로 7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