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7일 (로이터) -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감독원의 ICO(암호화폐공개) 관련 실태조사가 나오면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7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대안금융 생태계 현황과 과제' 심포지엄에서 축사한 뒤 기자들과 만나 "(ICO와 관련해)금감원에서 조사를 하고 있는데 아직 들은 말이 없다"며 "결과가 나오면 이를 공유하고 어떻게 활용할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의 ICO 실태조사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정확히 알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결과가 나오면 입장을 표할 것인지는 정해 놓은게 아니"라면서 "일단 조사를 보겠다"고 밝혔다.
(박윤아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