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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암호화폐 도토리 부활…싸이월드 클링 공개

입력: 2001- 01- 01- 오전 09:00
원조 암호화폐 도토리 부활…싸이월드 클링 공개

원조 암호화폐 '도토리'로 붐을 일으켰던 싸이월드가 자체 암호화폐 '클링(CLINK)' ICO로 시장 개척에 나선다.

싸이월드는 클링 공개와 동시에 블록체인 기반 보상형 플랫폼 '싸이월드 3.0'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8월 프라이빗 세일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ICO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코인 운영계획(Road-Map)을 공개했다.

싸이월드 3.0은 이용자들이 활동에 대한 보상 및 자체 콘텐츠 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 '포도알'과 거래소에서 포도알을 현금화할 수 있는 암호화폐 클링으로 콘텐츠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싸이월드 3.0은 블록체인 기반 보상형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표방한다. 기존 플랫폼들이 사용자의 콘텐츠 수익을 독점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플랫폼 내 활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암호화폐로 지급하고자 한다. 이로써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유저들의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클링의 ICO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는 이미 잘 알려진 기업이 진행하는 리버스(Reverse) ICO이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이 공개한 백서로만 투자금을 지원 받는 ICO에 비해, 리버스 ICO는 기존 플랫폼이 존재하기 때문에 서비스 구현이 수월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싸이월든 측은 "올 3‧4분기 ICO 진행 후 올해 안에 거래소에 클링을 상장하겠다"며, "내년에는 싸이월드 메인넷을 상용화하고 클링을 보상으로 제공해 이용자를 다시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싸이월드의 전략기획실 전종학 이사는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를 활용해 민주적이며 진보적인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를 선점하여 현재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블록체인 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발빠르게 변화하는 IT업계에서 한때 독보적인 서비스를 선보였던 싸이월드가 블록체인 기술과 함께 재등장한 것이다.

싸이월드는 국내 원조 SNS로 3,200만 회원을 보유했으며, 기존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차지혜 기자 nicolecha@tok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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