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크라상(대표이사 황재복·사진)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한국표준협회가 조사한 ‘2020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제과점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파리바게뜨는 1988년 첫 매장을 연 뒤 국내에 프랑스풍 베이커리 문화를 소개하고 발전시키며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해 왔다.
파리바게뜨는 자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브랜드인 ‘퍼스트 클래스 키친’을 론칭하며 식사용 제품군 강화에 나서고 있다. 퍼스트 클래스 키친은 ‘셰프가 만든 한 끼 식사’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외식 메뉴에 베이커리 역량을 접목한 서양 간편식 제품 라인업이다. 파리바게뜨는 퍼스트 클래스 키친 론칭에 맞춰 기존 가정간편식 제품의 품질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제품 용량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간편식 제품보다 1.5배가량 늘렸다. 가격대도 합리적으로 책정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조리 시간을 줄여 간편하게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도 강점이다.
퍼스트 클래스 키친은 서양음식의 주요 요리에 해당하는 ‘메인 디시(main dish)’ 7종과 에어프라이어로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제품’ 6종 등 총 13종으로 구성됐다. 메인 디시로는 레스토랑에서 조리한 듯한 뛰어난 맛과 시각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가정간편식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34년간 축적한 제과제빵 노하우와 고유의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된 HMR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금아 기자 shinebij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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