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01일 (로이터) - 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뉴욕증시는 일련의 기업 인수·합병(M&A) 소식이 투심을 개선시켰지만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앞둔 혼란 가중 부담에 압박받으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국제유가의 하락이 에너지주에 부담을 안긴 한편 일부 은행들의 저조한 실적이 금융주를 압박하며 6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국 개인지출이 9월 들어 강력한 자동차 수요에 힘입어 예상보다 큰 폭 증가했다. 달러가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가 미국 대선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상승폭을 반납, 보합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가가 뉴욕시장에서 상승하며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금값이 달러가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저점에서 벗어나 안정흐름을 찾았다. 금은 미국 선거와 연준 정책을 둘러싼 우려로 지지받으며 전 거래일 기록한 3주 고점에서 멀지 않은 지점에 머물렀다. 미 WTI가 뉴욕시장에서 낙폭을 키우며 3% 이상 가까이 하락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도 큰 폭으로 내렸다. 아연이 향후 공급이 계속 타이트할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5년 최고 수준으로 랠리를 펼쳤다. 대형 채광업체 글렌코어가 호주에 있는 아연 광산 하나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힌 뒤 공급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의 주요 곡물이 혼조세로 장을 닫았다.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