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6월18일 (로이터) -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OPEC 등 감산합의에 참여한 산유국들) 체제를 제도화하고, 내년 이후까지 유지해 석유시장을 관찰하고 필요시 합동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데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전반적인 의견일치를 보였다고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장관이 15일(현지시간) 말했다.
아울러 러시아 에너지부는 노박 장관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와 사우디가 협력 수준을 새로운 수준까지 끌어올리자는 내용이 담긴 상호협정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