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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 가격, 공급 부진에 6년 반래 최고치

입력: 2018- 02- 02- 오전 07:00
© Reuters.  납 가격, 공급 부진에 6년 반래 최고치

런던, 2월02일 (로이터) - 납 가격이 1일(현지시간) 6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의 혹한으로 공급이 타격을 받았고, 중국은 환경적인 이유로 생산을 계속 제한하고 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납은 2% 상승한 톤당 2665달러에 마감됐다. 장중에는 2668달러까지 올라 지난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렉스 스펙트론의 알라스테어 문로 애널리스트는 "모든 투자자들이 아연의 타이트한 공급에 집중하고 있지만 북미와 중국의 혹한으로 배터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실제로는 납 공급이 타이트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이 환경적인 이유로 생산을 철저히 검사하고 있는 것도 공급을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LME 창고에서 납 재고는 지난달 초 이후 약 7% 감소한 13만5000톤을 기록, 3년 만의 최저치를 나타냈다.

민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제조업 성장세는 여전히 높다. 이는 전날 모멘텀이 둔화됐다는 공식적인 조사 결과와는 대비된다.

아시아의 공장들은 올해를 강력하게 출발했다. 하이테크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높아 많은 국가들의 제조업 활동이 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연은 0.5% 오른 톤당 3557달러로 마감했다. 구리는 전 거래일과 같은 톤당 7119달러에 장을 마쳤다.

광산업체 글렌코어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카바나 광산이 생산을 늘림에 따라 올해 구리 생산량이150만톤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알루미늄은 0.3% 상승한 톤당 2225달러에 마쳤다. 장중 한 때 중국의 재고 증가로 공급 과잉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져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석은 1.3% 내린 톤당 2만1400달러에 장을 마쳤다. 니켈은 2.9% 상승한 톤당 1만4000달러를 기록, 지난 29일 기록한 2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다.

일본의 스미토모 상사는 마다가스카르에서 니켈 생산을 재개했다. 지난달 초 스미토모 상사는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생산을 중단했다.

인도네시아 최대 주석광산업체 티마는 주석 가격이 톤당 2만~2만2000달러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해 올해 생산량을 18% 증가한 약 3만6700톤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편집 장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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