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1월19일 (로이터) - 미국 산유량이 다시 회복되면서 유가는 19일 오전 아시아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계속되는 재고 감소는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오전 10시42분 현재 브렌트유 3월물 LCOc1 은 0.65% 내린 배럴당 68.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는 월요일 2014년 12월 이후 고점인 배럴당 70.3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2월물 CLc1 은 0.83% 하락한 배럴당 63.42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WTI는 화요일 2014년 12월 고점인 배럴당 64.89달러를 찍었다.
트레이더들은 미국의 산유량 회복과 겨울 이후 감소할 북반구의 수요 전망이 유가 하락에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12일) 미국의 원유재고는 686만1000배럴 줄었다.(*관련기사 유가는 미국 재고 감소와 OPEC의 감산 협약에 전반적으로 지지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유가가 급격히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