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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동향 (철광석, 돈육, 원면, 주석, 니켈)

입력: 2021- 10- 06- 오후 04:59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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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hyun Kim/Investing.com

철광석 가격은 중국의 철강 감산 조치 본격화에 하반기 들어 곤두박질치는 분위기다. 5일 철광석 가격은 전장 대비 1.73% 상승했지만, 한 달 사이 -15.27%, 연초 대비 -24.44%를 기록했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중국의 전력 사용 제한조치로 하반기 중국 철광석 수요가 8.9천만톤 훼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호주 철광석 생산업체인 포테스큐 메탈 그룹(ASX:FMG)에서는 솔로몬허브 철광석 생산지에서 발생한 사고로 일대 조업이 잠정 중단되며 공급차질 우려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돈육 가격은 5일 전장 대비 0.06%, 한 달간 3.12% 상승했다. 중국 동북 지역의 전력 사용 제한으로 대두 분쇄공장 중 절반 가량이 폐쇄되어 농가 마진 하락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공장 폐쇄는 사료비 급등으로 이어졌다. 미 농무부(USDA)에 따르면 돈육 판매가 전주 대비 31% 증가한 결과도 돈육 가격 상승에 불을 붙였다.

원면 가격은 2011년 10월 이후 10년만에 최고가를 달성했다. 원면 시세가 9월 하순 초반까지는 원면 시세가 파운드당 91~94 센트 수준이었으나 파운드당 1.1 달러까지 급등했기 때문이다. 주요 상승 요인은 인도의 허리케인 피해와 병충해로 인한 원면 작황 부진으로 꼽히고 있다.

주석도 중국 정부의 전력사용 제한 조치의 영향을 받았다. 제련소들의 가동률이 위축되었기 때문이다. 국제주석협회(ITA)는 화학 등 앤드유저들의 소요 역시 둔화될 것을 불가피함을 밝혔다. 중국의 전자 및 용접 공장들은 전력 사용에 대한 제한으로 주문 감소가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주석 가격은 한 주간 1.13% 하락했다.

니켈도 공급 차질 우려를 겪었다. 그러나 중국 전력사용 제한조치로 STS 생간기업들의 생산라인 점정 중단으로 니켈 수요에 둔화되고, 인니 수출 제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니켈은 한 주간 1.2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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