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금요일(10일) 오전 아시아 지역에서 금 가격은 하락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미 연준의 테이퍼링 일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금은 하락세로 이번 주를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금 선물은 1:27 PM KST 기준 0.03% 하락한 1,799.45달러를 기록했다. 달러는 금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달러는 상승했다.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를 비롯한 일부 연준 위원들은 8월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났더라도 2021년 말의 테이퍼링 일정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러나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지난 목요일에 미국 경제는 “아직 위기를 벗어나지 않았다”며 공급망 및 고용시장 수급 불균형 등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전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목요일에 정책 결정 사항을 발표했다.
유럽중앙은행은 기준금리는 0%로 동결했지만 2021년 4분기에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의 매입 속도를 늦출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테이퍼링은 아니다"라며 시장을 급히 안심시켰다.
한편, 목요일에 발표된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31만 건으로 나타났다. SPDR골드트러스트(P:GLD)에 따르면 목요일 금 보유분은 998.17톤으로 하락했다. 수요일 금 보유분은 998.52톤이었다.
기타 광물에서는 은 가격이 0.3% 하락했고 백금은 0.2% 상승했다. 팔라듐 가격은 1.3% 급등하면서 전장에 기록한 1년래 최저치 2,143.69달러에서 반등했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