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화요일(10일) 오전 아시아 지역에서 금 가격은 상승했다. 그러나 달러 강세와 미 연준의 이른 테이퍼링 가능성으로 인해 금은 수개월래 최저치에 근접한 상황이다.
금 선물은 1:05 PM KST 기준 1,738.25달러로 0.68% 상승했다. 월요일에는 3월 31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보통 금과 반대로 움직이는 달러도 월요일에 상승했으며 2주간 최고치에 가까워졌다.
미 국채금리는 지난주에 발표된 강력한 미 고용 데이터에 힘입어 3주간 최고치로 상승했다. 지난주 발표에 따르면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94만 3천 건 증가했고, 실업률은 5.4%로 떨어졌다.
미 연준 위원들도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정책이 변화될 것임을 암시했다.
월요일에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4분기에 테이퍼링이 시작될 것으로 생각하며, 고용시장에서 최근 회복 속도가 유지된다면 더 빨리 움직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역시 9월에는 연준이 테이퍼링을 발표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매월 1,200억 달러 규모로 미 국채와 주택저당증권을 매입하고 있는데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이러한 규모가 축소될 것이다.
기타 광물 중에서는 전장에서 8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했던 은 가격이 온스당 23.43달러를 유지했다. 백금과 팔라듐은 모두 0.1% 상승하여 각각 980.81달러, 2,603.2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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