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월요일(2일) 오전 아시아 지역에서 금 가격은 하락했다. 한편, 미 달러는 1개월래 최저치에 근접했다. 이번 주에 미국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는 만큼 미 고용시장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 선물은 2:31 PM KST 기준 0.27% 하락한 1,812.35달러를 기록했다. 금 계약은 8월 1일에 2021년 12월 계약으로 롤오버되었다. 지난 목요일에 기록했던 2주간 최고치에서 하락한 반면, 달러는 1개월래 최저치보다는 상승했다.
보통은 금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달러는 월요일에 하락했다. 지난주 달러는 0.8% 하락하여 2개월래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비농업부문 고용건수를 포함한 7월 미국 고용보고서는 금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SPI Asset Management의 매니징 파트너인 스티븐 인즈(Stephen Innes)는 “시장은 고용 지표가 강력하면 달러도 강해지기 때문에 두려움을 갖고 있다”며 “아마도 금리에 민감한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고용 데이터를 통해 투자자들은 미 연준의 자산 매입 축소 시기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지난주 연준 정책 결정 발표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한참 멀었고” 고용시장은 여전히 “추가적인 진전”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이로 인해 금 가격은 1% 이상 올랐다.
호주 중앙은행과 영란은행은 각각 화요일과 목요일에 정책 결정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로이터의 테크니컬 애널리스트 왕 타오(Wang Tao)에 따르면, 기술적인 측면에서 금 현물은 온스당 1,832.8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는 경우 7월23일 기록했던 1,789.98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
기타 광물 중에서 은 가격은 25.46달러를 유지했고 팔라듐은 0.5% 상승, 백금은 0.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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