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oris Yu
Investing.com – 월요일 오전 아시아 지역에서는 금 가격이 상승했다. 일부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량을 늘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한 투자자들은 미 연준 통화정책의 방향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각종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금 선물은 11:39 AM KST(2:39 AM GMT) 기준 0.24% 상승한 1,787.55달러를 기록했다.
수요 측면에서 보자면 세르비아, 태국, 가나 등 일부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 가속화 신호로 인해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
세르비아국립은행 측은 “장기적으로 금이 인플레이션 및 기타 금융 위험을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지난 금요일 발표된 6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임금 상승 및 추가 인센티브 덕분에 85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예측치인 70만 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제 투자자들은 코로나19로부터의 경제 회복 속에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는 가운데, 향후 미 연준의 정책 움직임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기타 경제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세계 3위 경제대국인 일본의 서비스 부문 활동이 17개월 연속 하락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본 국내 및 해외 수요가 약했기 때문이다.
한편, 오늘 이른 시간에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6월 중국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는 5월의 55.1에서 50.3으로 하락했다.
지난주 인도에서는 금이 프리미엄이 추가된 가격에서 거래되었다. 이는 2개월래 처음 나타난 현상이다. 전 세계 2위 금 소비국인 인도의 금 수요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소세를 소폭 회복했다.
기타 광물 중에서는 은 가격이 0.2% 하락, 백금은 0.3% 하락했다. 팔라듐은 0.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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