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미 연준이 주말 중 금리를 인하하고 7,000억 달러 상당의 채권 환매 프로그램을 발표한 영향으로 월요일 오전 아시아 시장의 금이 상승했다.
금요일 장을 온스당 $1,516.7로 마감했던 금 선물은 11:01 PM ET (3:01 GMT) 기준 1.81% 상승한 1.81%에 거래되었다.
연준은 지난 금요일, 1.75조 달러 상당의 유동성을 투입하는 것에 더해 0%에서 0.25%까지 금리를 인하하고 7,000억 달러 상당의 채권 환매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5,000억 달러 규모의 국채와 2,000억 달러의 주택저당증권을 사들일 계획이며, 당장 월요일부터 400억 달러 규모의 매수가 있을 예정이다.
캐나다은행과 일본은행 역시 연준의 뒤를 따라 같은 주 금리 인하에 나섰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은 "우리는 경제가 최근 타격에서 벗어나고 최대 고용과 가격 안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궤도에 다시 오를 때까지 현재 금리를 유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우리는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볼 의향이 있다,"고 덧붙이는 한편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보였다.
미국의 외환·선물중개업체 오안다(OANDA)의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는 "금은 서서히 기세를 되찾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세계적인 통화 및 재정 부양책은 결과적으로 금 가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주 다른 중앙은행들이 움직임에 나서면 금은 온스당 $1,600 위로 복귀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