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미중 무역협상이 긍정적인 전개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 속에 금요일 아시아 시장의 금이 반등세를 보였으나, 주간 성적은 여전히 2년 만의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 COMEX의 12월 인도 금 선물은 1:00 AM ET (05:00 GMT) 기준 0.3% 상승해 온스당 $1,470.15에 거래되었다.
안전 자산인 금은 중국이 1단계 무역협상 타결을 위해 미국과의 관세 철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하락했다. 지난 세션에는 3개월 저점을 기록했으며, 2017년 이래 최악의 한 주를 코앞에 두고 있다.
미국 증시는 해당 보도 뒤 상승했으며, 중국 증시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위험 자산과는 반대로 움직이는 금은 약세를 보였다.
뉴욕 RBC 웰스 매니지먼트(RBC Wealth Management)의 귀금속 애널리스트인 조지 게로(George Gero)는 "중국의 낙관적인 무역 관련 발언에 높은 채권 수익률과 증시, 없다시피 한 인플레이션 변동까지 더해져 안전 자산이 타격을 입으며 금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목요일에 보도된 지속적으로 금을 사들이던 중국 인민은행이 10월에는 금 매입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소식 역시 금 가격에 타격을 입혔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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