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Barani Krishnan (바라니 크리슈난)
Investing.com - 연준이 금리 인상에 대한 인내심 있는 태도를 견지하며 달러가 약세를 보여 팔라듐과 금의 현물 가격이 월요일까지 반등세를 이어가면서 귀금속 상승론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이 이어지고 있다.
수요일부터 이틀에 걸쳐 열리는, 연 8회의 연준 회의 중 2번째에서 금리 인상 동결 소식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투기자들의 거래로 팔라듐은 새로운 고가인 온스당 $1,580을 돌파하였으며 그 영향으로 금 또한 $1,300선을 견고하게 다졌다.
팔라듐 현물 가격은 사상 최고가인 $1,581.75에 도달한 뒤, 3:23 PM ET (19:23 GMT) 기준 1.4% 혹은 $22.05 상승해 온스당 $1,577.45에 거래되었다.
실물 금 거래를 반영하는 금 현물 가격 일간 고점인 $1,306.72를 기록한 뒤 결과적으로 0.1% 혹은 93센트 상승해 $1,302.85에 거래되었다.
하지만 COMEX에서 거래된 금 선물은 이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여 4월 인도물이 $1.40 하락하며 온스당 $1,301.50로 장을 마감했다.
팔라듐은 지난주, 러시아가 일시적으로 귀금속 스크랩 수출을 중단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이미 반등을 시작했다. 이 소식은 이미 품귀 현상을 보이는 상품시장에서 공급이 더욱 줄어들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을 부추겼다. 팔라듐은 가솔린 엔진의 배기가스를 정화할 때 쓰이는 촉매 변환 장치의 필수 재료로, 자동차 업계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투자자들이 연준의 이틀짜리 회담을 앞두고 달러를 저가에 매도하며 투기자들은 대체 가치 저장 수단인 귀금속으로 발길을 돌렸다.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3주 저점인 95.828을 기록한 뒤 결과적으로는 0.1% 하락한 95.968로 장을 마감했다.
텍사스 딜론 게이지 메탈(Dillon Gage Metals)의 부사장인 월터 피호이치(Walter Pehowich)는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경제와 마찬가지로, 그들은 지속적인 저리신용에 의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용이 약화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는 4분기에 이미 보았을 것이다."
3:23 PM ET (19:23 GMT) 기준 COMEX 거래 금속:
팔라듐 선물 $19.95 혹은 1.3% 상승한 온스당 $1,528.45
백금 선물 $3.20 혹은 0.4% 상승한 $835
은 선물 1센트 혹은 0.1% 상승한 온스당 $15.33
전기동 선물 파운드당 $2.91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