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5일 (로이터) - 금값이 14일(현지시간) 1% 상승했다. 미국 달러는 수일 간의 랠리 후 전날에 이어 소폭 하락했다. 금값이 온스당 1200달러 지지선을 지키자 일부 투자자들의 숏커버링(환매수)도 발생했다.
금 현물은 뉴욕장 후반 1% 오른 온스당 1214.14달러를 기록했다. 약 2주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전날 금값은 지난달 11일 이후 최저인 1195.90달러까지 내려갔다.
금 선물은 8.70달러, 0.72% 오른 1210.1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세계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2% 하락했다. 지난 12일에는 1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은은 1% 오른 온스당 14.12달러에 거래됐다. 장 한때 은은 2016년 1월21일래 최저치인 13.85달러까지 내려갔다. 팔라듐은 1.5% 오른 1126.20달러, 백금은 0.1% 내린 833.90달러를 나타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