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11월14일 (로이터) - 미국 옥수수 선물가격이 13일(현지시간) 1% 하락했다. 국제 유가 급락이 전반적으로 원자재 가격 하락을 불러왔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12월물 옥수수 선물은 4-1/4센트 내린 부셸당 3.6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12월물 소맥은 12센트 내린 5.07-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소맥 선물은 숏커버링이 발생해 급등했던 전날과는 반대로 2% 넘게 급락했다. 1월물 대두는 5센트 내린 8.78-1/4달러로 끝냈다.
옥수수 선물은 때때로 유가와 동반해서 움직인다. 미국의 에탄올 연료 생산의 기본 원료기 때문이다.
이날 유가는 글로벌 수요 감소와 공급 과잉 우려에 11개월래 최저로 떨어졌다. 곡물가는 주식시장을 포함해 시장 전반에 발생한 매도세로 하방압력을 받았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