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11월13일 (로이터) - 미국 소맥 선물 가격이 12일(현지시간) 숏커버링과 수출 기대감에 3% 이상 올랐다. 옥수수 선물가는 소맥가를 따라 올랐지만 대두 선물은 재고 증가 전망에 하락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12월물 소맥은 17-3/4센트 급등한 5.19-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2월물 옥수수 선물은 1-1/4센트 오른 부셸당 3.71달러로 마쳤다. 1월물 대두는 3-1/4센트 내린 8.83-1/2달러로 끝냈다.
소맥 선물은 지난 9일 심리적 지지선인 부셸당 5달러 근방까지 떨어진 후 이날 반등했다. 펀드들의 숏커버링이 발생했고 내년 상반기에 흑해지역과 호주의 소맥 판매량이 줄어들어 미국산 대두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대두 선물은 지난 8일 미 농무부 보고에서 재고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