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갈루루, 10월23일 (로이터) - 금값이 22일(현지시간) 달러가 강세에 밀려 하락했다. 금 현물은 뉴욕장 후반 0.3% 하락한 온스당 1222.13달러를 나타냈다. 금 선물은 0.3% 내린 1224.8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주 금값은 2개월반래 최고인 1233.26달러까지 올랐지만 이날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지수의 상승으로 인해 하락했다. 달러 강세는 대체로 금값을 떨어뜨린다.
지난주 기술적 모멘텀을 얻었던 금은 이날 100일이동평균선인 1,224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서 하방압력이 커졌다.
은은 0.4% 내린 온스당 14.54달러를 나타냈다. 백금은 0.8% 밀린 822.90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장치 촉매제로 쓰이는 팔라듐은 중국 주식 시장 강세에 힘입어 3.7% 급등한 온스당 1,120달러를 기록했다. 장 한 때 팔라듐은 9개월래 최고인 1123.20달러까지 올랐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