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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의 끊이지 않는 공격
전일 유가는 러시아 제재 완화와 후티 반군의 사우디 석유 시설 공격 영향에 혼조세로 마감.
전일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 시설과 공항, 군사 시설 등 6곳을 공습. 후티 대변인은 지난 48시간동안 다수의 탄도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 드론을 동원해 6차례의 특수 군사작전을 수행했다며 얀부 아람코 시설에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고 샤이바 유전을 타격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 또한 킹칼리드 국제공항과 아브하 국제공항, 사우디 레이더 시설, 공군 기지도 공격 대상이었다고 언급. 사막의 다보스로 불리는 사우디 국제 투자회의 미래투자이니셔티브(26일~29일)도 내년으로 연기. 한편 후티 반군은 예멘 정부군 신병훈련소를 공격해 최소 53명이 사망. 전일 예멘 남부에 위치한 정부군 훈련소가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았고 수십명의 사망자와 2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
시간 끄는 이집트?
한편 이집트 의회는 사우디 군사 지원을 일단 보류. 관련 논의는 26일 재개될 예정. 엘시시 대통령은 사우디의 요청시 즉각적인 군사 지원에 나설 수 있는 권한 부여를 의회에 요청한 상태. 이집트 헌법상 군을 해외 전투에 파견하려면 의회 재적 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함. 현재 이집트 의회 대다수는 상당한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할 때 군사작전에 따른 비용과 재정적인 영향에 대한 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사우디의 직접적인 경제적 지원을 기대. 또한 구체적인 파병 목표와 기간, 잠재적 위험성 등을 고려했을 때 정치적으로도 쉽지 않은 결정이 될 것. 세번째 긴급 회의는 26일 열릴 예정인데, 전일 의회에서는 모든 의원에게 발언하고 의견을 표명할 기회를 주기위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포장했지만 결국에는 시간을 벌기위한 것으로 풀이.
미국의 러시아 제재 완화
미국의 러시아 에너지 제재 일부 면제는 원유와 석유제품 공급 확대 기대를 높이며 유가 상승을 제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 구매국에 대한 제재 및 관세 조치 일부를 유예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루비오는 최대 60일간 시행 영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 기존 제재까지 전면 해제한 조치는 아니지만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국의 거래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가 예상됨. 미국과 러시아가 추진하는 디젤 공급 확대도 초기 30만톤 이상, 약 225만 배럴 규모로 논의되고 있으나 실제 추가 수출 가능 물량은 불확실. 이틀전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드론 공격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석유 수출터미널과 저장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러시아는 전국적으로 드론 1,015대를 요격했다고 발표. 현재 터미널의 실제 선적 중단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저장시설과 수출 인프라 피해가 확대되면 러시아산 원유 및 석유제품 공급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