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닷컴 버블 데자뷔"…9조 달러 AI 투자 거품론 제기...美 합법 이민 반토막 속 韓 비자도 19% 급감 [오늘 아침 글로벌시장 이슈]
국내 증시, AI 불안 완화 속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지난주 금요일 국내 증시는 2주 만에 양 지수 동반 상승하며 강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2.29%, 코스피지수 +2.05%, 코스닥 +4.46%).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미국 증시에서 코어위브 회사채 가격 급락으로 촉발된 불안이 일부 진정된 영향에 상승 출발. 최근 이어진 역사적인 수준의 하락세와 목요일 서킷브레이커 발동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워시 연준 의장이 IMF 총회에서 최근 시장 예상을 상회한 물가 지표 발표에도 매파적인 스탠스를 보이지 않은 점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 이에 코스닥 지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지수는 상승폭을 더욱 확대.
단기적으로 변동성 장세 유지될 가능성 경계
코스피200 지수 옵션의 풋/콜 비율(거래대금 기준)은 이번 주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하방 보호 수요 둔화를 시사했고, VKOSPI 지수는 급락하며 50선을 하향 돌파. 다만 장 막판 외국인 선물 매도세가 대폭 확대되며 지수가 상승분 일부를 반납한 채 마감, 현선 수급 차별화가 나타나 금요일 기술적 반등 보인 이후 단기적으로 변동성 장세가 유지될 가능성을 경계할 필요. 금주 중 종료가 예상되는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과 메타, 테슬라를 중심으로 한 빅테크 실적 발표가 한국시간 22일 새벽에 예정되어 있어 특히 주의할 필요.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나스닥 지수가 낙폭을 재차 확대한데 연동되어 지난주 장중 저가 수준에서 마감. 이에 금일 지수 선물은 해당 움직임 반영해 하락 출발한 이후 금일 나스닥 지수 선물 강세 속 외국인 수급 향방 주목하며 상승 전환 시도할 전망.
미국 증시, AI 투자 우려 재차 확대되며 약세
미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하방 압력이 재차 강화되며 약세 마감(S&P 500 -1.09%, 나스닥종합지수 -2.14%, 다우존스 -0.34%). 정규장 개장 전 미국 지수 선물은 10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취한 워시 의장의 발언에 금리 동결 기대가 증가한 가운데 S&P 500 중심으로 소폭 상승 우위를 보임. 다만 목요일 젠슨 황 발언 이후 반등했던 코어위브가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의 재확대로 다시 약세를 보이며 지수는 하락 전환했고, 특히 나스닥100 지수는 6월말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필수소비재 등 방어적 업종으로의 순환매가 전개되며 다우 지수가 선전함. 아이폰 듀오 선주문 호조를 바탕으로 AI 트레이드 내에서 방어주 성격을 보였던 애플의 강세도 돋보이며 지수 하단을 일부 지지.
VIX 급등 속 옵션 만기 소화하며 헤지 포지션 구축 움직임
한편 금요일 옵션 만기를 소화하며 개별종목 옵션에 대해 기존 상승 베팅 포지션 청산 성격의 콜옵션 매도와 더불어 M7 종목 중심 풋옵션 거래량이 급증. 이에 이번주 말부터 시작될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헤지 포지션 구축에 나선 것으로 분석됨. 이 가운데 시장 전반의 하방 보호 수요 역시 급격히 증가하며 VIX 지수는 한때 20pt를 돌파, 7월말 이후 최고치 수준에서 마감하기도. 유가 상승폭 확대 속에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러시아와의 디젤 공급 합의 관련 의회와의 마찰과 이란의 유조선 공격 지속 등 리스크 역시 주의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