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행동주의 펀드 “삼성전자·현대차 등 韓 우선주 저평가 해소 시 600억 달러 이상 가치 창출”
여전한 리스크들
전일 유가는 1.01% 상승한 $95.09에 마감하며 3주 만에 최고치 기록. 사우디 핵심 석유시설에 대한 후티의 공격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공격 확대가 공급 차질 우려를 자극.
후티 반군의 사우디 아람코 시설 공격이 예상보다 심각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평가. 사우디 정부는 화재가 제한적이었다고 발표했지만, 해당 단지는 원유 생산시설과 파이프라인, 정유시설, 수출 터미널을 통합 관리하는 핵심 운영센터가 위치한 곳으로 일부 직원이 재택근무로 전환. 현재 원유 생산과 수출은 일부 정상 운영되고 있으나 후티 반군은 리야드 정유시설과 공항 등 추가 공격을 경고. 한편 전일 이란은 유가 상승을 유도하기 위해 유조선 공격 방식을 변경했다고 발표했으며, 실제로 호르무즈 해협 남쪽에서는 기뢰에 접촉한 컨테이너선이 화재 이후 침몰. 또한 해협내 유조선과 컨테이너선이 발사체에 피격되는 등 해상 공격이 지속.
IEA, 수출 개선 기대
국제에너지기구(IEA)는 9월 중동국들의 원유 수출이 전월보다 440만bpd 증가하면서 전쟁 이전의 약 75%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발표. 호르무즈 해협 통과 물량도 370만bpd 증가한 1,090만bpd를 기록했으며, 오만만에서의 선박간 원유 환적 확대가 수출 회복에 힘을 보탰다고 평가. 다만 실제 원유 생산 증가보다는 기존 막혔던 물량이 일부 소화된 것과 역내 정유시설로 공급되던 원유의 수출 전환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분석. 이란의 원유 수출은 미국의 해상 봉쇄로 사실상 중단된 상태이며, 러시아의 9월 원유 생산량도 843만bpd로 전년보다 87만bpd 감소. 글로벌 원유 생산은 9월 1억230만bpd로 전월보다 250만bpd 증가했지만, 올해 전체 공급은 전년보다 580만bpd 감소할 전망. 반면 올해 세계 원유 수요 감소 전망은 기존 250만bpd에서 260만bpd로 확대됐으며, 내년 공급은 770만bpd 증가할 것으로 예상. 중동 수출 회복과 수요 감소 전망은 WTI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 중.
다만 디젤 공급 부족은 장기화 예상
글로벌 디젤 공급 부족도 예상보다 장기화될 전망. IEA는 중동과 러시아의 9월 디젤 수출 감소 규모가 약 130만bpd로 글로벌 디젤 수요의 4.5%에 달하며, 공급 부족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정유시설 가동 차질로 9월 디젤 정제마진은 배럴당 $95에 근접했고, 통상 재고가 증가하는 시기임에도 재고 감소세가 지속되는 점을 지적. IEA 회원국이 약속한 비축유 방출 규모는 총 4억2,600만 배럴로 9월 말까지 3억3,100만 배럴이 공급됐으며, 남은 약 1억 배럴의 방출 속도와 석유제품 비중을 15일 논의할 예정. 9월 비축유 방출 속도는 약 27만bpd로 3~6월 평균 220만bpd보다 크게 둔화된 상황. 하루 평균 기준으로 비축유 방출에 따른 공급 완화 규모는 전세계 공급 기준 0.3%에 불과해 영향은 다소 제한될 전망.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