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메모리 반도체 투자 기피…중국 증설에 가격 급변 우려
허리케인 피해 이슈 완화
전일 유가는 러시아 디젤 공급 확대 기대와 미국 멕시코만 원유 생산 복구로 장중 2% 이상 하락했지만, 사우디 석유시설에 대한 미사일 공격과 디젤 가격 급등이 상승 전환을 주도.
미국 멕시코만에서는 허리케인 이사이아스에 따른 원유 생산 중단 규모가 12일 약 60만bpd에서 13일 약 33만bpd로 감소하면서 하루 만에 약 27만bpd의 생산이 복구. 중단 비중도 전체 해상 생산의 29.6%에서 16.1%로 하락했고, 인력이 철수한 생산시설은 371곳 중 5곳으로 축소. 허리케인 관련 생산 차질 이슈는 조만간 일단락될 전망.
사우디 아람코 본사 단지 화재 발생
사우디 동부에 위치한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본사 단지에 탄도미사일이 명중하면서 중동 공급 불안이 재차 확대. 주요 생산시설과 파이프라인, 정유시설, 수출 터미널을 관리하는 운영 센터가 위치한 단지내 건물 3개 층이 손상되고 화재가 발생. 사우디 정부는 미사일을 요격했으며 파편이 주거지역에 떨어졌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생산시설 피해와 원유 공급 차질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 앞서 사우디 연합군은 예멘 수도 사나의 석유 저장시설과 후티 군사시설을 공습했고, 후티는 사우디 정유시설과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추가 공격을 경고한 바 있음. 현재 신규 생산 중단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우디 핵심 운영시설에 대한 직접 공격은 향후 원유 생산과 수출 차질 가능성을 높이는 중.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를 공격한 후티 반군을 겨냥해 중간선거 이후 보복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 그는 SNS를 통해 후티 반군이 매우 나쁘게 행동하고 있다며 1년전 미국이 그들을 지독하게 폭격했고 그들의 요청으로 중단했을 때 그들도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다시 나타나 매우 악랄한 방식으로 사우디를 공격하고 있다고 강조. 특히 후티 반군은 이란의 지시에 따라 미국 선거를 앞두고 의도적으로 유가를 끌어올리기 위함인 것 같다며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11월3일) 이전에는 어떤 시점에도 이란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음.
OPEC 9월 생산량 증가
OPEC의 9월 생산량 증가는 공급 부족 우려를 일부 완화. OPEC이 발표한 9월 OPEC+ 원유 생산량은 3,907만bpd로 전월보다 약 90만bpd 증가했으며, 사우디는 전월보다 200만bpd 이상 늘어난 837만bpd를 생산. 사우디는 동서 파이프라인 공격으로 홍해 수출이 제한되자 걸프 지역 수출 터미널을 통한 선적을 확대하면서 생산량 회복을 추진. 반면 러시아 생산량은 에너지 시설 공격 여파로 전월보다 약 4만bpd 감소. OPEC은 올해 세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을 18만bpd로 추가 하향했지만, 내년에는 재고 재축적 수요를 반영해 255만bpd 증가할 것으로 전망.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