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주가 4% 하락…TSMC, 테라팹 협력 논의 중
국내 증시, FOMC 소화하며 관망세
전일 국내 증시는 FOMC 직후 관망 장세 속 혼조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0.15%, 코스피지수-0.04%, 코스닥 +0.76%).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FOMC에서 기준금리 25bp 인상이 발표되자 연준 독립성 우려가 완화되며 강세 보인 미국 지수 선물 움직임에 연동되어 개장 초반 상승 우위를 나타냄. 다만, 수요일 대비 베이시스 변화가 제한되었고, 피봇 포인트 기준 기술적 저항선이 상단으로 작용하며 지수는 좁은 범위에서 움직임을 이어간 이후 강보합 마감. 외국인이 수요일에 이어 이틀 연속 숏커버 우위를 보인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틀 연속 선물 순매수를 기록한 점은 긍정적.
코스피 외국인 현선물 수급 차별화 지속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 현물에 대해서는 6거래일 연속으로 1조원 이상의 순매도를 이어가며 현선 수급 차별화가 이어짐. 특히 코스피 거래대금은 이번주 들어 감소세가 두드러지며 사흘 연속으로 올해 최저치를 경신해 투심 부진이 악화되고 있는 점 또한 염두에 둘 필요. 이에 AI 개발 속도조절론 우려 완화 속 반도체 업종이 보합권에 머무른 가운데 조선(낙폭 과대 인식 속 데이터센터 등 신규 성장동력 기대 확대) 및 방산(한화시스템, UAE 대공망 구축 협력 발표) 업종 등이 지수 하단을 지지.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미국 지수 강세 전환에 연동되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 이에 금일 지수 선물은 외국인 매수세 회복 여부 주목하며 상승 우위 보일 전망.
미국 증시, 유가 하락 반영하며 상승 전환
미국 증시는 위험선호 심리 빠르게 회복되며 강세 마감(S&P 500 +1.14%, 나스닥종합지수 +1.69%, 다우존스 +0.61%). 정규장 개장 전 미국 지수 선물은 지정학적 긴장 완화 속 유가 하락 반영하며 상승.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주 걸프국 지도자들과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는 악시오스 보도에 이어 중국이 사우디의 요청으로 이란에 후티 반군 제압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지수는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5% 하회한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감. 다만, 장중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 관련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는 발언이 모호하게 해석되며 불확실성 재차 부상하자 유가 낙폭 일부 되돌려지며 지수 추가 상승폭은 제한됨.
금일 미국 선물옵션 만기 예정
한편,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내년 엔비디아 칩 판매량이 2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가운데 IT 업종이 지수 상승세를 견인하며 S&P 500과 나스닥 이번주 동안의 낙폭을 만회하는데 성공. 이 외에도 지수 내 대부분의 섹터가 상승 기록했으나, 금리 하락 속 보험 업종의 약세가 돋보이며 금융 업종은 약보합 마감. 한편, 금일 미국 지수 9월물 선물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롱 감마가 집중된 S&P 500 지수의 7,600선 지지 여부가 추가 상승을 위해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