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주가 4% 하락…TSMC, 테라팹 협력 논의 중
Anthropic 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지난 주말 개인 웹사이트에 「We Must Pace the Frontier」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이 AI주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고 있다. 아모데이는 AI의 역량이 이를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보다 빠르게 발전하면서 발생하는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AI 연구소들이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샘 올트먼과 일론 머스크도 공개적으로 아모데이의 주장에 동조했다. 오랜 경쟁 관계에 있는 인물들이 한목소리를 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아모데이의 주장은 충분히 타당하지만, 현실과 AI 주도권 경쟁은 이에 맞서는 강력한 논거가 될 수 있다.
아모데이는 개발 속도를 늦추는 것의 장단점을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기술 개발을 중단하면 인류가 그 혜택을 누릴 기회를 잃거나, 단순히 AI를 권위주의 세력의 손에 넘길 수 있는 반면, 너무 빠르게 개발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 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발 속도 조절에 단호히 반대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AI에서 중국을 앞서고 있으며, 솔직히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 AI에서 승리하는 쪽이 승자가 되기 때문이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도 이에 호응했다.
의회가 갑자기 경쟁적으로 움직여 긴급 회기를 열고 AI를 규제하려 한다면, 우리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패하게 될 것이다.
중국 베이징 당국은 이러한 안전성 우려를 “공포를 부추기는 주장(fear-mongering)”이라고 일축했다. 중국 지도부의 발언을 보면 중국은 AI를 인류가 공동으로 관리해야 할 위험이라기보다 안보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모데이의 제안이 실현되려면 중국과 미국이 함께 개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그러나 워싱턴과 베이징은 AI를 관리해야 할 위험이 아니라 반드시 승리해야 할 경쟁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아래 그래픽은 Finviz가 제공한 자료로, 월요일 오전 AI 관련 종목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반면 대부분의 다른 업종은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주목할 점
실적

경제

산업재 vs. 에너지: 다음 대규모 자금 이동은 어디로?
아래 그래픽을 보면 에너지주는 상대적인 기준에서 과매수 상태가 매우 심한 반면, 산업재는 과매도 상태가 뚜렷하다. 두 업종 간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어 에너지주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산업재로 이동하는 순환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다만 중요한 점은 이란 분쟁과 그에 따른 유가 움직임이 두 업종을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유가가 의미 있게 하락하기 전까지는 이러한 흐름이 계속될 수 있다. 그렇더라도 산업재를 비롯해 유가 상승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업종들은 향후 ‘평화 트레이드(peace trade)’가 시작될 때를 대비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 그래픽에 나타난 당사의 괴리 지표가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는 시장의 상승 종목 확산이 약화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유가가 하락하기 전까지 이러한 흐름이 더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산업재와 에너지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흐름과 마찬가지로, 시장은 높아진 유가와 국채금리의 영향을 점점 더 크게 받고 있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장기적인 평화협정이 체결될 경우 어떤 종목과 업종이 강세를 보일 수 있을지 미리 목록을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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