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결국 스페이스X·테슬라 합치나?…합병설 ’솔솔’
전일 동향 – 엔비디아 실적 대기하며 종전 기대감 재차 확대
전일 국내 증시는 양 지수가 4월 초 이후 가장 많은 하락 종목 수를 기록하며 약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0.97%, 코스피지수 -0.86%, 코스닥 -2.61%).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 이어져 야간 거래 종가 대비 0.4% 하락하며 출발. 이후 증권시장 개장과 함께 하락세가 강화되었고, 개장 초반 순매수를 기록하던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전환하며 2주래 저점을 하방 돌파. 특히 개장 초중반 급락 당시 미결제약정이 급증하며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규 매도 포지션 구축에 나선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코스피 선물은 이내 20일선 부근에서 지지받으며 반등한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마감. 외국인은 비중 조절 성격의 코스피 현물 순매도를 이어감과 더불어 선물 역시 4거래일만에 매도 전환한 반면 코스닥 현선물 순매수 흐름은 지속하며 지수별 수급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남. 한편, 미국-이란 최초 휴전 합의 이후 본격적인 증시 강세가 나타나기 직전 저점 부근이었던 4월 2일 이후 양 지수 모두 가장 많은 하락 종목 수를 기록. 특히 코스닥 시장은 지수가 120일선을 이탈한 가운데 ADR 지표(20일간 상승종목과 하락종목간 비율) 기준으로 팬데믹 초기 이후 저점에 근접한 과매도권에 위치해 있어 주목. 반도체 상위주가 보합권에서 마감한 가운데 HD현대중공업과 삼성전기가 각각 데이터센터향 엔진사업 기대감과 빅테크에 대규모 실리콘 커패시터 수주 발표에 힘입어 돋보이는 상승을 기록.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대내외 불확실성 완화된 영향에 상승폭 꾸준히 확대하며 마감. 금일 지수 선물은 국제유가 및 글로벌 금리동향과 외국인 수급 향방 주목하며 야간 거래에서의 흐름 이어가 상승 우위 보일 전망.
미국 증시는 매크로 우려 진정되며 강세 마감(S&P 500 +1.08%, 나스닥 100 +1.54%, 다우존스 +1.31%).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속 채권 금리 상승세 진정 및 국제유가 약세에 상승세 보임.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발언하자 국제유가가 급락하며 지수 움직임에 긍정적으로 작용. 이에 위험선호 심리가 확대되며 M7 종목들이 동반 상승함과 더불어 반도체주 역시 대부분 강세를 보이며 기술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최근 약세가 두드러졌던 경기민감 업종들 역시 상승 전환에 성공. 한편, 오픈AI가 $1조 이상의 밸류에이션으로 9월 IPO를 추진할 것이라는 WSJ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스페이스X가 SEC에 투자설명서(S-1)를 제출하며 6월 중 나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공식 돌입. 금일 정규장 개장 전에는 월마트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이를 통해 확인될 인플레이션 압력 속 미국 소비 동향에 미국채 금리 및 지수 움직임 영향 받을 것으로 예상. 장중 공개된 4월 FOMC 회의록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금리 인상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나기도.
증시 이슈 – 실적 발표 직후 반락했던 최근 추세 이어간 엔비디아
장 마감 이후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며 금일 지수 선물은 하락 출발한 이후 상승 전환을 시도 중. 분기 매출 및 매출 총이익률과 조정 EPS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동사가 주주환원을 늘리겠다고 발표했음에도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는데 그치며 주가는 반락. 이에 최근 들어 반도체 섹터가 실적 발표 후 한달 기준으로는 전체 IT섹터 수익률을 상회했음에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직후에는 단기적으로 하방 압력에 노출되었던 부분 상기할 필요.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