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이자소득 연 2000만원 ’분리과세’ 시행…최대 45%→ 30%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일상이 되어버린 3월 증시입니다. 블랙먼데이로 또다시 기록된 오늘 우리 증시는 코스피 시장에서는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코스닥 시장에서는 사이드카가 발동되었습니다. 오후장 들어 낙폭을 줄이긴 하였습니다만 수시로 발생하는 급락장으로 인하여 투자자들의 피로는 극단으로 치솟고 말았습니다. 과연 시장은 언제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를 가늠하는 데 있어 오늘 주식시장은 중요한 힌트를 우리에게 던져주었습니다.
국제유가 100$ 선을 뛰어넘으면서 발생한 블랙먼데이
지난주에는 미국-이란 전쟁 개전이 시장을 끌어내렸다면, 이번 주에는 미국-이란 전쟁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 차단에 따른 국제유가 폭등이 금융시장에 연쇄적인 불안감을 키우며 전 세계 증시를 급락시키고 말았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이란의 주요 중동 산유국들에 대한 반격이 연이어지고, 이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되었을 뿐만 아니라, 열사의 걸프 국가들에 있어 석유보다 중요한 식수원인 담수화 시설까지 타격을 입으면서 중동 위기에 따른 불안감은 결국 오늘 오전 우리 증시에 서킷브레이커를 발동시켰을 뿐만 아니라 주요 아시아 증시를 크게 뒤흔들며 지난주에 이어 블랙먼데이를 기록하게 하였습니다.
한국 증시의 급락이 심했는데 : 심리적 버블이 오히려 극단적인 공황으로 급변하였다.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한국 증시는 주요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심각한 하락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중국 증시에 경우 1% 내외의 하락을 기록하였고, 대만증시는 –4% 수준, 일본증시는 –5% 초반의 하락을 기록하였습니다만 한국 증시는 장중 –8%대 후반의 하락에 장 마감 또한 –6% 수준으로 주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큰 폭의 낙폭을 월요일 만들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한국 증시가 유독 심한 낙폭을 만든 데에는 역설적으로 지난 1월과 2월 극단적으로 높았던 주가 상승률이 원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증시 토크를 통해서 계속 경고했던 바처럼 군중심리는 과열수준을 넘어 전례없는 묻지마 상승장이 지속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난 1월과 2월 증시는 유례가 드문 변동성 폭발 속 상승장이 발생하였지요.
결국, 심리적 버블 상태에 깊숙하게 들어왔다보니,그 변동성이 위로 붙으면 묻지 마 상승, 하락으로 쏠리면 하락 변동성이 폭발하거나, 위아래 급등락이 하루 단위로 엇갈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여러 차례 강조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변동성이 폭발한 상태에서 하락장이 발생하면 하락세는 숨 고르기 수준이 아니라 폭발적인 변동성이 하방으로 변하게 됩니다. 변동성이 전례 없이 극단적으로 높아진 시장이다 보니 하루 단위로 ±10%씩 급등락하는 한국 증시 역사상 최악의 엽기적인 변동성 장세가 반복되었고, 오늘도 그 여파가 이어진 것입니다.
이러한 변동성은 앞으로도 하루 단위 또는 장중 반복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이러한 급등락 과정에서 변동성은 서서히 줄어들게 됩니다. ±10%씩 급등락하던 시장이 ±5% 수준으로 급등락이 줄어들고, 어느 순간 ±1~2% 수준으로 시장은 안정되어 갈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야만 합니다.
오늘 증시에서 나온 답 : 국제유가 안정, 이를 위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
냉정한 이야기입니다만, 먼 나라 전쟁은 그 자체는 한국 증시 입장에서는 단기적으로는 살짝 부담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호재입니다. 다만, 이번 미국-이란 전쟁에 한국 주식시장과 전 세계 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바로 국제유가 폭등 때문입니다.
유가가 폭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사라지는 것을 넘어 시장 금리가 앙등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사모대출 펀드의 환매 중단 상황이 자칫 금융위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연쇄적인 불안감을 키운 것입니다.
따라서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당연한 말입니다만, 유가 안정이 필수적이지요. 오후 장에 G7 주요국들의 비축유 반출 소식에 주식시장의 낙폭이 빠르게 줄어들긴 하였습니다.
이는 현재 주식시장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무조건 유가 안정이 답인 것을 보여준 결정적인 증거인 것이지요.
다만, 비축유 반출 자체만으로 유가를 안정시키는 데에는 언 발에 오줌 누는 정도일 수 있습니다. 며칠 숨을 돌릴 수 있지만 결정적으로 유가가 안정되기 위해서는 중동 산유국들의 원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향후, 미국-이란 전쟁 상황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유조선이 다닐 수 있게 되었다는 뉴스가 나와야지만 국제유가는 안정되고 시장은 변동성을 줄이면서 다시 제 갈 길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전까지는 시장은 우리에게 인내심을 더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 이번 중급하락장을 계기로 중요한 시장 변화가 수면 아래에서 진행되는 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차후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2026년 3월 9일 월요일
미르앤리투자자문 대표 이성수(필명 : lovefund이성수, CIIA/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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