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애널리스트 AI 움직임: 애플 ’추가 하락’ 직면; ASML,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상향 조정
12월 FOMC 이후 시장 예상대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25bp 인하되면서 3.5%~3.75%가 되었습니다. 이후 새로운 양적완화로 해석될 수 있는 긍정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오늘 우리 증시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증시 그리고 미국 지수선물 모두 무거운 흐름을 보였습니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인 증시,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현상이 오늘 증시에서 매우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바로 종목 장세가 매우 노골적으로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아시아권 증시 및 미국 지수선물 약세.
12월 FOMC는 시장이 기대하고 예상한 바와 같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였습니다. 시장에서 예상한 바와 같은 말이죠. 특별히 추가적인 서프라이즈 한 소식은 없었습니다. 다만 12일부터 400억$ 규모의 단기국채 매입 계획이 발표되면서 양적완화 재개하는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졌다보니, 오늘 오전 장 한국증시와 아시아권 증시는 기분 좋게 출발하였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흐를수록 지수 관련 대형주들이 무겁게 흘러가면서 코스피 지수는 하락 반전하더니 –0.59% 하락 마감하였고 일본 닛케이 지수도 –0.9% 하락, 대만 가권 지수는 –1.32% 급락, 중국 상해 지수는 –0.7% 수준의 하락을 기록하였습니다.
어제 증시 토크에서 언급 드린 바와 같이 현재 전 세계 위험자산 및 증시는 변동성이 축소되어 가는 눈치 보기 과정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강한 호재가 아니면 무덤덤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었고 오늘 증시는 이를 간접적으로 반영하였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FOMC 회의 금리인하 + QE 재개”라는 호재성 재료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것은 오라클이 시간 외에서 –12% 가까이 급락했기 때문입니다. 오라클의 2026 회계연도 2분기(2025년 9월~11월) 매출은 시장 예상치 162억 1천만$에 못 미치는 160억 6천만$를 기록하였다고 밝힌 것이 오라클의 주가를 시간 외에 추락시킨 원인이 되었습니다.
특히 오라클의 경우 chatGPT 운영사인 오픈AI 진영이다 보니, 지난달 11월에 시장을 흔들었던 AI 거품론이 다시금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면서 아시아권 증시뿐만 아니라 미국 지수선물까지도 제법 깊은 하락을 만들게 하였던 것입니다.
한국증시에 특이점 발생 : 지수보다 개별 종목 장세가 매우 강하게 전개되다.
그런데 오늘 증시는 11월 이후 나타나고 있는 증시 패턴을 매우 강하게 응축하여 발현시킨 하루였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0.59% 하락하는 동안 코스피 중소형 업종지수뿐만 아니라 KOSDAQ 내 중소형 지수 또한 제법 강한 상승을 기록하였습니다.
코스피 중형업종지수는 +0.8% 상승, 코스피 소형업종지수는 +1.26% 상승하였고 KOSDAQ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코스닥 중형주 지수는 +0.75% 상승, 코스닥 소형주 지수는 +0.7% 상승하였습니다.

지난 10월까지의 코스피 시총 최상위 종목 중심의 극단적 차별화 장세가 연이어졌었습니다. 그랬던 흐름이 위의 차트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11월 이후 역전되어 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던 중이었는데 오늘 그 흐름을 농축해서 발현한 듯한 흐름입니다.
특히, 상승 종목 수가 하락 종목 수에 1.5배 정도 될 정도였는데, 11월 이후 이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시장 체질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대목입니다. 단적으로 우리가 9월과 10월을 떠올려 보면 최근 흐름과 정반대로 코스피 시총 최상위 종목만 상승하고, 그 외에 종목들은 모두 하락하였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양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바뀐 시장 분위기 : 계절적 패턴 + 코스닥 시장 활성화 기대
거의 매년 한국증시는 상반기에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들의 상대적 우위가 발생하고 하반기에는 반대로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들의 약세가 반복되곤 하였습니다. 이런 패턴이 매년 반복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연말로 들어가면서 한국증시에서 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이 과정에서 개별 종목들의 수급이 개선되는 것을 보입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 높아지고 있는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기대는 2026년 증시가 지수보다는 개별 종목들에 온기가 퍼질 가능성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어차피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지수 장세가 워낙 강하게 전개되었기 때문에 아직 쫓아오지 못한 개별 종목들에서 기회가 만들어질 시점에 정책 가능성이 시장에 분위기를 바꾸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흐름이 계속 이어질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변수입니다만 11월 이후 일방적이었던 차별화 장세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이런 분위기를 보면 2026년이 흥미진진할 듯하군요.
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lovefund이성수 [ 미르앤리투자자문 대표 / CIIA /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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